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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외출 제한 위반도..." 막을 수 있었던 2차 범행 / YTN

2021-08-30 0 Dailymotion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들을 살해한 전과 14범 강 모 씨의 살인 사건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br /> <br />1차 범행은 26일 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강 씨는 다음 날 바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합니다. <br /> <br />그리고 이틀 뒤에 한 명을 더 살해하고 자수합니다. <br /> <br />조금 더 자세히 볼까요. <br /> <br />강 씨가 전자발찌를 끊기 전과 후에 이미 좋지 않은 신호가 있었습니다. <br /> <br />당일 저녁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했다는 지인 신고가 접수됐다는 건 이미 알려졌죠. <br /> <br />새벽에는 강 씨가 야간 외출 제한명령을 위반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br /> <br />시간상으로 보면 1차 범행을 저지르고 채 3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입니다. <br /> <br />[윤웅장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어제) : 0시 14분경에 위반 경보가 발생하여 범죄예방팀에서 즉각 출동하여 준수사항 위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범죄예방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인 0시 34분경 대상자가 귀가하여 외출제한 위반이 종료됐고 범죄예방팀은 향후 위반 사실에 대해 소환 조사할 것임을 고지했습니다.] <br /> <br />당시 범죄예방팀이 곧바로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강 씨가 집으로 돌아와서 상황이 종료됐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입니다. <br /> <br />앞서 경찰 대응도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틀 동안 모두 5차례나 집 앞까지 찾아가고도, 첫 번째 희생자가 있던 집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법무부와 경찰은 각각 피해자와 유족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 <br />사건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에 경찰은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적어도 2차 범행을 막을 수 있었던, 하루가 훌쩍 넘는 시간을 날렸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3106203154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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